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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케인 분발해봐' 손흥민 둘러싼 온 세상 러브콜...이번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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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018회 작성일 24-1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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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서 이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어디까지 가는걸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 빛나는 시절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며 "이 32세의 한국 공격수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으로 자신의 클래스와 재능이 온전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하지만 이듬해 만료되는 계약으로 인해 그의 미래가 면밀히 추적당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졌을 클럽 중 하나는 유리한 조건이 된다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과의 접촉설이 뜬지 얼마 안되어 손흥민은 또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는 듯 보인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1년 재계약을 맺었고, 2025년 6월 정규 계약이 종료된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이듬해 1월부터 '보스만 룰'의 적용을 받는다. 현재 있는 토트넘을 제외하고 타 팀들과의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다. 

올해 9월 터진 햄스트링 부상을 이기고 다시 필드에 선 손흥민의 화력은 여전하다. 지난 16일 치른 24-25시즌 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전반전 45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15라운드 첼시전 득점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6호골(정규리그 5골, 유로파리그 1골)기록이기도 하다. 

여기에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른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각도'의 오른발 코너킥을 날려 팀을 4강 반석에 올려놓았다.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부상 복귀 후에도 꾸준한 폼을 보여준 손흥민을 둘러싼 전 세계 클럽의 '구애설'들은 무수히 떠올랐다. 손흥민이 아직까지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기에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강팀들과 꾸준히 연결됐다. 

올 시즌을 마치면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과 가장 먼저 연결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였다. 그 뒤로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접촉설이 떴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심지어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까지 거론됐다. 지난 달 말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건너가 뛰는 해리 케인이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뮌헨과 커넥션이 뜨기도 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만 426경기에 출전해 168골 9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통산 125골 68도움을 남겼다. 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골든부츠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다만 걸림이 되는 것은 만 32세를 넘긴 그의 나이다. 이 때문에 빅클럽에서는 손흥민과 컨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수했다. 외신들은 대체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을 발동한다고 내다보는 상황이다.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여러가지 이적설이 산적한 가운데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최고 수준의 공격 재능을 통합할 필요성에 관심갖고 있다"며 "손흥민의 자질과 엘리트적 경험은 촐로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한다. 하지만 팀의 경제적인 상황도 중요하다. 이게 뒷받침되지 않으면 손흥민의 영입이 실패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손흥민의 다음 목적지가 어디이든 국제 무대에서 중요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야망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3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다.

 

사진= 손흥민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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