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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리미어리그12에서 대만, 일본에 패하며 조별 탈락 굴욕을 맛봤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KBO는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한국이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야구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과 정민철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위원을 맡아 대표팀 코치 경험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까지 KBO리그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강인권, 허삼영, 이동욱 전 감독들도 위원으로 합류해 현장에서 쌓은 지혜를 보탠다. 

또한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활약한 김강민도 현장감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 업무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