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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GA 개막전 단독 3위 선전한 임성재 "올해 세 번째 우승컵 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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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287회 작성일 25-0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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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을 3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은 136만달러(약 20억원)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59명이 출전해 우승을 겨뤘다.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임성재는 2024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임성재는 "3위라는 성적으로 끝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서 올 시즌 잘 풀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성재는 "3년 전 우승하고 소식이 뜸하다. 올 시즌도 우승하면 좋겠지만 우승은 하고 싶다고 찾아오진 않는다.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 많고 젊은 선수들도 많다. 나도 더 열심히 해서 3번째 우승을 하고 싶다"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최종합계 35언더파 257타를 적어내 우승을 차지했다. 35언더파는 PG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한 마쓰야마는 PGA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3억원)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2언더파 260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안병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16언더파 276타를 치고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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