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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올해 첫 경기부터 64강 진출…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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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583회 작성일 25-0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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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2025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6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김영원은 최종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김영원은 1세트를 15:4(8이닝)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2세트도 15:7(13이닝)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단 3이닝 만에 15:1로 경기를 끝내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미 한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 랭킹 3위(1억 5100만 원)에 올라 있는 김영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64강에서 장남국과 맞붙는다.

PBA 128강 2일 차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베트남의 마이당푸를 3:0으로 꺾으며 가볍게 64강에 올랐다.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은 이정익을 3:1로,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는 신대권을 3:0으로 완파했다.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는 성상은과의 승부치기 끝에 64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튀르키예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이길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베트남의 마민껌(NH농협카드)과 응오딘나이(SK렌터카)는 각각 곽지훈과 우태하를 3:0과 3:1로 제압했다.

토종 강호들도 자존심을 지켰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박광열을 3:1로 꺾었고, 임성균(하이원리조트)과 조건휘(SK렌터카)는 각각 신주현과 윤순재를 3:0으로 격파했다. 반면,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김임권(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은 12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LPBA에서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한지은(에스와이)을 3:0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 11:9(12이닝), 2세트 11:8(15이닝), 3세트 11:8(9이닝)으로 승리한 이미래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서한솔과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은 각각 차유람과 이신영(이상 휴온스)에게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치기 끝에 16강 티켓을 따냈다. 김민아, 김보미(NH농협카드), 권발해(에스와이), 장혜리, 박지원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5일 차인 26일에는 PBA 64강전과 LPBA 16강전이 열린다. 오전 11시 30분부터 5번에 걸쳐 PBA 64강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과 저녁 7시에는 LPBA 16강전이 개최된다.

 

사진=PBA, L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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