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에서 NBA로…손건영 위원, 첫 NBA 중계 도전으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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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권수연 기자) MLB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손건영 위원이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의 경기를 통해 NBA 중계에 첫 도전한다.
오는 22일 ‘SPOTV 윈터시리즈’의 두 번째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손건영 위원은 변효성 캐스터와 박세운 해설위원과 함께 스포티비, 스포티비 프라임, 스포티비 나우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건영 위원은 MLB 해설로 익숙하지만, 실제로 NBA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마니아다. 그는 “개인 이메일 주소가 ‘skylaker’일 정도로 NBA를 사랑한다”며 이번 중계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가 중계하게 될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서부 컨퍼런스 순위와 플레이오프 전망에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손 위원은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직행과 미네소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예상하며, 양 팀의 강점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쿠밍가와 힐드, 미네소타의 랜들과 고베어를 꼽았다.
손 위원은 또한 현재 NBA MVP 레이스를 두고 니콜라 요키치가 네 번째 MVP를 수상할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요키치의 뛰어난 득점력과 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을 언급하며 “그의 퍼포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 요키치는 MVP 래더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흥미로운 비교도 눈길을 끌었다. 손 위원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를 도노번 미첼, 김하성을 알렉스 카루소, 김혜성을 오스틴 리브스와 각각 비교하며 이들의 특징과 강점을 연결 지었다. 그는 이정후의 뛰어난 컨택 능력과 김하성의 수비력, 김혜성의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손 위원은 “스포티비에서 MLB 해설을 이어오다 NBA 중계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NBA를 풀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커리와 에드워즈의 대결이 이번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의 경기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중계되며, 손건영 위원의 첫 NBA 해설이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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