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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MBC,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 착수…직장 내 괴롭힘 의혹 규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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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540회 작성일 25-01-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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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오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MBC는 3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위에는 법률 전문가를 비롯한 복수의 외부 인사가 참여하며, 사내 인사 고충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포함된다. 조사는 주말 동안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주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MBC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진행했던 자체 조사 결과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기상캐스터는 202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지난 27일, 오 기상캐스터의 유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유족이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MBC의 이번 진상조사가 오 기상캐스터의 사망 경위를 밝히고 유족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고(故) 오요안나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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