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LPGA 김재희, 유전성 난소암 환자 위한 연구기금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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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프로골퍼 김재희가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 연구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재희와 팬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김재희 프로 팬클럽이 함께 마련했다. 팬클럽은 2022년부터 김재희가 경기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1000원씩 기부했고, 약 9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김재희는 "이대서울병원과 연이 닿은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진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환자를 봤다"며 "우연히 난소암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소암 환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 많은 난소암 환자가 건강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이 깃든 이곳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김재희 프로의 따뜻한 마음을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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