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 우승 멤버 에릭 라우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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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4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라우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그가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경우 선발 등판 횟수와 이닝에 따라 최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우어는 올해 8월 KIA 타이거즈에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7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KIA는 2024시즌을 앞두고 라우어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KBO리그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우어는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도전에 나서게 됐다.
라우어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23년까지 빅리그에서 120경기에 등판해 36승 3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그의 MLB 경력과 안정된 투구 능력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를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
라우어는 새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그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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