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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팬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팬 투어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선수단 훈련과 연습경기를 관람하며, 오키나와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4박 5일이다.  

참가비는 성인은 190만 원, 어린이(2013년 2월 26일생~2023년 2월 25일생)는 171만 원으로 책정됐다.  

팬 투어 참가자들은 연습경기 두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큰 호응을 얻었던 ‘선수단과의 오키나와 여행’과 ‘선수단과의 만찬 행사’가 이번에도 포함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장내 MC 김영호가 동행해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프링캠프 기념 모자와 티셔츠가 선물로 제공된다.  

팬 투어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은 1월 23일 오전 11시부터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투어 대행사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는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