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O 모자까지 나왔다! 구혜선, 예능 ‘모자 논란’ 정면 돌파…“자유로운 선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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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자를 착용한 모습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숏컷 논란까지 재조명되며 자유와 선택에 대한 그의 소신이 주목받고 있다.
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두시, 밤샘 작업 중에 새벽 감성(?)을 담아 글을 올린다"며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그리고 모자 착용(?) 논쟁에 이르기까지. 저라는 사람의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이견’들을 수용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저는 생각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모자를 쓰고 녹화를 진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보일러 고장으로 머리를 감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모자 착용 이유를 설명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태도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서 개인 사정으로 털모자를 쓴 것은 무례하지 않으며, 내 자유”라며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모자를 착용한 사진을 게시하며 “모자는 내 자유”라는 메시지로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구혜선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7월, 구혜선은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을 둘러싼 숏컷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자신의 숏컷 사진을 공개하며 “숏컷은 자유”라는 소신을 전했다. 그는 페미니즘이 특정 성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독립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의미임을 강조하며, 헤어스타일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을 비판했다.


당시 안산은 숏컷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고, “그게 편하니까요”라는 대답으로 응수했다. 이에 구혜선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안산 선수의 선택을 지지하며 자유로운 선택과 자아실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라디오스타’ 모자 논란에서도 구혜선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선택에 대한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유는 개인의 권리”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논란 이후 그의 새로운 스타일 변화와 소신 있는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하 구혜선 SNS 게시물 전문
새벽 두시. 밤샘 작업 중에 새벽 감성(?)을 담아 글을 올려요.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그리고 모자 착용(?) 논쟁에 이르기까지. 저라는 사람의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이견’들을 수용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써 저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격려와 조언, 충고를 아끼지 않고 내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에요. 제 삶의 방식이 타인에게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저는 저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알고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날 황당무계한 논쟁들을 환영하고 또 잘 부탁드립니다. 논쟁들을 통해서 사회의 새롭고, 유익한 일들이 마구 일어나길 바라면서...제가 소중히 여기는 KBO 한국시리즈 ‘모자’사진을 공유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어요...!
사진=MHN스포츠 DB, MBC '라디오스타',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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