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완승…3위 굳히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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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V-리그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이 중요한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켰다.
KB손해보험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4승 10패,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11승 12패, 승점 30점에 머무른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격차를 줄이거나 최소한 승점 3점 차 이내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세트는 알리와 비예나가 서브 에이스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20-20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박상하와 비예나의 연속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니콜리치의 오픈 공격과 김동민의 서브 에이스로 한 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니콜리치의 서브가 아웃되며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치열했다. KB손해보험은 박상하의 블로킹과 야쿱의 오픈 공격, 서브 에이스로 13-1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퀵오픈과 블로킹, 박진우의 서브 에이스로 15-15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다시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인 KB손해보험이 2세트도 25-23으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25-21로 경기를 끝냈다.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등 팀워크가 돋보인 경기였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승리로 3위 자리를 굳히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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