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손해보험 블랑코 대행 "3라운드 더 높게 바라볼 것, 우린 자격 있는 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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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더 높게 바라보겠다"
KB손해보험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0-3 패배, 시즌 전적 4승 8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있다.
5위 한국전력과는 승점 3점 차, 최하위 OK저축은행과는 5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강한 서브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이 컸던 KB손해보험이다. 또 반격 상황에서 수비를 했던 상황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셧아웃 패배했으나 비예나(14득점 공격성공률 56.5%), 나경복(10득점 공격성공률 50%)로 두자릴 수 득점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었다.
또 KB손해보험은 안전상 이유로 홈구장이 폐쇄되면서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고 있다.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을 후보지로 두고 최근 현장 실사에 나섰는데, 대체 경기장 확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이하 경기 전 KB손해보험 블랑코 감독 대행과 진행한 일문일답.
-라운드마다 승 목표를 말했었다. 3라운드 목표를 4승으로 설정했는데?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비교했을 때 팀 상황의 가장 큰 차이는 안정성이다. 선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새로운 선수들이 오면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했다. 특히 나경복과 황택의가 합류했지만, 팀의 안정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었다.
2라운드에서는 이 문제를 점차 해결했고, 경기를 거듭하며 선수들 간의 이해와 호흡도 나아졌다. 이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더욱 안정된 모습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목표를 높게 설정했으며, 우리 팀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경복 대각(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누가 나설 예정인가?
우리 팀의 모든 선수가 그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배치할 선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자의 역할에 맞춰 플레이할 것이다. 스테이플즈 역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라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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