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EXID 하니, 결혼 연기 후 마음 고생 심했나...결혼식장서 눈물 속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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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EXID 출신 하니가 예비신랑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건 논란으로 결혼을 연기한 가운데, 그의 눈물 속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하니, 솔지, 혜린, LE, 정화까지 EXID 멤버들이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전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결혼식에서 멤버들은 역주행 신화를 끌어낸 '위아래'로 축가를 수놓았는데, 이중 하니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눈물을 훔쳤다.
하니의 근황은 지난 9월 결혼을 연기한 뒤 전해진 터라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앞서 2020년부터 열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다 지난 6월에는 하니가 SNS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하며 양재웅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혼 날짜는 9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결혼을 앞둔 지난 7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시의 정신병원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안정제 투여 후 결박했다가 가성 장 폐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양재웅은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 양재웅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며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도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 하니는 도의적 책임으로 EXID 데뷔 12주년 축하 행렬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신규 예능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9월로 예정된 결혼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양재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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