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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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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ASL] 수원 KT, 히로시마에 짜릿한 2점 차 승리... 예선 2승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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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815회 작성일 24-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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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수원 KT가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예선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승 고지에 올랐다.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즈를 80-78로 꺾었다. 이 승리로 KT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해먼즈·박준영의 맹활약  

KT의 레이션 해먼즈는 2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영은 20점을 올리며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히로시마는 드웨인 에반스가 19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극적인 4쿼터 반전  

KT는 초반 고전했다. 1쿼터에서 상대의 거센 공격에 밀리며 끌려갔다. 2, 3쿼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박준영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면서 KT는 주도권을 잡았다. 히로시마가 종료 직전까지 맹렬히 추격했으나, KT는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KCC, 류큐에 고전하며 3패  

한편 같은 날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부산 KCC가 류큐 골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2-91로 패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이 홀로 38점을 몰아치며 분투했다. 리온 윌리엄스(16점)와 최준용(13점)도 힘을 보탰으나, 류큐의 조직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예선 3패에 머물렀다. A조 탈락 위기가 높아진 KCC는 남은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사진=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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