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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대파하며 4연승을 달성, 6위로 올라섰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4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98-67로 꺾었다. DB는 이 승리로 6승 8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고, 정관장은 5승 8패로 7위로 내려앉았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관희도 19점을 올렸고, 로버트 카터는 9점과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DB는 박인웅과 알바노의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 치나누 오누아쿠와 이관희의 활약으로 1쿼터를 22-11로 마쳤다. 2쿼터에서는 알바노가 13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벌렸고, 서민수와 이용우의 외곽포까지 더해져 전반을 56-26으로 마쳤다.  

정관장은 3점슛 17개를 시도해 단 한 개만 성공하며 2쿼터까지 외곽슛 성공률이 6%에 머물렀다. 후반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최종 성공률 8%에 그쳤다(24개 중 2개 성공).  

DB는 4쿼터에 다시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이관희와 카터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