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9, 28, 36! 후반전 '골 신' 내린 제주스, 해트트릭 폭발! 아스널 카라바오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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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제 카라바오컵 4강전은 한 자리만을 비워두고 있다. 아스널이 브리에우 제수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3-2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아스널을 포함해 현재 리버풀, 뉴캐슬까지 총 세 개 팀이 4강 자리를 채웠다.
초반 아스널은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딘 헨더슨이 전방으로 길게 킥을 뿌린 것을 장-필리프 마테타가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득점없이 0-1로 뒤쳐져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접어들어 제주스가 폭발했다. 후반 9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간 제주스는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8분, 제주스는 다시 한번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공을 건드려 대각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은 부카요 사카가 흘려낸 공을 들고 오른쪽으로 쇄도해 페널티 지역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후반 36분경 터진 골이었다.
후반 39분에는 상대 에디 은케티아가 헤더로 반격골을 터뜨렸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을 2-1로 꺾고 4강 명단에 올랐다. 전반 24분에는 다르윈 누녜스가 선제골을, 전반 32분에 하비 엘리엇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4강의 마지막 한 자리는 2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결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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