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7년만 연극' 이엘 "코미디 잘하고파...장진 연출에 수업 듣는 기분으로" (꽃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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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이엘이 '꽃의 비밀'을 통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연극 '꽃의 비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장진 연출과 배우 박선옥, 정영주, 장영남, 이엘, 조연진,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박지예, 조재윤, 김대령, 최영준, 정서우, 전윤민이 참석했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극이다. 2015년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이했다.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에 장영남, 이엘, 조연진이 출연한다. 이엘은 2018년 '아마데우스' 이후 약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먼저 "내가 감히 장영남과 같은 배역이라니, 큰일이다 싶었다"라고 출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10여년 만에 장진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는데, 얼마나 제 마음을 잘 읽으셨는지 모르겠다"라며 연극 무대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코미디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 감독님께 배우는 마음으로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연기 수업 듣는 기분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꽃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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