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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년 만의 우승 도전' 김상식의 베트남, 결승서 '라이벌' 태국과 맞대결...'코리아 신드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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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868회 작성일 24-12-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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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박항서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도 '한국 열풍'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 상대가 '라이벌' 태국으로 확정됐다.

태국은 30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필리핀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1차전에서는 필리핀이 2-1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정규시간 동안 태국이 2-1로 앞서면서 합계 스코어 3-3 동률을 이뤄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팽팽한 흐름 끝에 태국은 연장 후반 11분 수파낫 무에안타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 2차전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은 베트남과 태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베트남은 싱가포르와 4강에서 1, 2차전 합계 5-1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두 팀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2차전에서 홈팀 태국이 1-0 승리를 거두면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태국은 미쓰비시컵에서 총 7번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국 자리를 굳히고 있다. 베트남은 총 두 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과 태국은 2025년 1월 2일과 5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컵 주인공을 가린다.

 

사진=베트남축구연맹,  태국축구협회 SNS,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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