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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연패+최하위…OK저축은행 오기노 감독 고민 "연습한 것 보여주지 못했어"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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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921회 작성일 24-1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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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연습한 것을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18-25, 25-23, 25-19, 21-25, 10-15) 아쉬운 패배를 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풀세트까지 가며 승점 1점을 추가했으나, 최근 5연패 늘. 시즌 전적 2승 11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호진은 19득점 공격성공률 47.1%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장빙롱 역시 16득점 공격성공률 43.8%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오기노 감독의 '대각 구성 걱정’을 덜어내도록 했다. 또 차지환 역시 15득점 공격 성공률 52%로 에이스 역할을했다. 다만 리시브 부분에서, 수비 면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했다. 

오기노 감독은 "연습에서 해왔던 것을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나면 구체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다음은 경기 후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 진행한 일문일답. 

-패배했지만, 장빙롱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서브 리시브 측면에서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미스가 많았다. 기용은 했지만, 리시브가 개선된다면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세터 박태성이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크리스와의 호흡은 어땠나?

연습에서는 괜찮았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안 좋은 모습이 나왔다. 크리스도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세터들이 많으니 함께 연습하며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날 경기에서 서브 리시브가 좋지 않아 크리스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데.

연습에서 해왔던 것을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나면 구체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이날 경기는 블로킹에서 차이가 컸던 것이 아쉬웠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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