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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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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7번을 달고 비상할까... 양민혁, QPR서 새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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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433회 작성일 25-01-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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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로 이적한 양민혁, 등번호 47번 달고 새 도전에 나선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ueens Park Rangers, 이하 QPR)가 한국 선수 양민혁을 임대 영입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은 2024-2025 시즌 종료까지 QPR에서 뛰며, 등번호 47번을 달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QPR, 어떤 팀인가?

QPR은 1882년 창단되어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 서부 셰퍼드 부시(Shepherd’s Bush) 연고의 축구 클럽이다. 전통적으로 파란색과 하얀색 가로 줄무늬 유니폼을 착용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The Hoops” 또는 “The Rs”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1967년 리그 컵 우승, 1975-76 시즌 1부 리그 준우승, 1982년 FA컵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남기며 꾸준히 영국 축구사에 이름을 새겨왔다.

런던 지역의 첼시, 풀럼, 브렌트퍼드 등과 지역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홈 구장 로프터스 로드(Loftus Road)는 약 18,000여 명의 관중을 수용한다.

 

2025년 1월 현재 챔피언십 13위

 

2025년 1월 25일 기준, QPR은 챔피언십 리그에서 13위를 기록 중이다. 중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상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과의 승점 차는 아직 충분히 좁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구단은 전력 보강을 위해 젊고 잠재력 있는 자원을 찾았고, 그 결과 양민혁을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더 및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47번” 양민혁이 주목받는 이유
토트넘 소속이었던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단기간이지만 컵대회 출전과 벤치 대기를 반복해왔다.

빡빡한 EPL 상위권 경쟁 속에서 많은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챔피언십 무대는 규칙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기에 한층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출전 기회- 중위권에 머무는 QPR 입장에서도 새로운 동력 확보가 절실하기에, 양민혁이 기량을 발휘한다면 핵심 자원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인 전술 활용- 수비부터 공격 전개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챔피언십 환경에서, 젊고 기동력 있는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토트넘 복귀 그 이상을 바라보며
양민혁의 임대 기간은 2024-2025 시즌 종료까지다. QPR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다면 토트넘 복귀 후 더 높은 위상을 차지할 수도 있고, 다른 EPL 팀이나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전에도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에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큰 무대로 복귀해 주전급 활약을 펼친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양민혁 역시 꾸준한 경기 출전과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QPR은 과거 박지성이 거쳐 가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진 팀이다. 이번에는 양민혁이 ‘제2의 박지성’이 아닌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며 팀의 성적 상승과 개인 성장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챔피언십은 치열함으로 유명하다.

임대 기간 동안 어떤 순간이 닥쳐올지 알 수 없지만, 양민혁이 “등번호 47번”을 가슴에 달고 로프터스 로드에서 펼쳐낼 열정 어린 플레이를 통해 QPR의 반등과 EPL 재도약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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