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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독특한 데이트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공개된 3화에서는 '환승연애' 세계관 최초로 2:1 데이트가 펼쳐졌다. 제주도 하우스에 새롭게 합류한 이관우, 박지연이 여행하고 싶은 친구를 직접 선택하며 새로운 인연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지연은 조휘현, 정규민과 함께 롤러 스케이트장과 쇼핑 데이트를 즐기며 세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조휘현은 박지연에게 폭풍 질문을 던지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정규민은 동갑내기 조휘현과 박지연을 밀어주기 위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박지연은 자신에게 관심없는 상대방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며 정규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낯선 데이트 속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박지연의 당찬 면모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관우는 전날 계속 눈이 마주친 이지연과 강한 끌림을 느낀 이혜선과 함께 맛집 데이트부터 ATV 체험까지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이관우와 이혜선은 남다른 티키타카로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에 이지연은 두 사람을 이어 주기 위해 오작교 역할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 하우스에 남은 정혜임, 곽민재, 박나언, 김광태는 볼링 데이트로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각자의 제주도 추억을 나누며 향수에 젖었다. '환승연애'에서 특별한 서사를 지닌 정혜임과 곽민재는 미처 풀지 못한 과거의 감정을 다시 회상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처럼 낯선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무렵 제주도 하우스에 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해 모두의 긴장감을 높였다. 앞으로의 여행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4화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