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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1연패, 또 발목 잡힌 실바 자존심...패장 이영택 "중앙이나 OH가 한두개 뚫어줬으면..."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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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137회 작성일 24-12-1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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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가 공격 후 발목을 만지고 있다
GS칼텍스 실바가 공격 후 발목을 만지고 있다

(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47득점. 실바가 또 한번 충격적인 원맨쇼를 펼쳤지만 혼자서 팀을 수렁에서 구할 수는 없었다.  

IBK기업은행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9, 25-23)로 꺾었다.

GS칼텍스는 허무하게 패한 1세트를 제외하고 2득점부터 사실상 실바 혼자만의 힘으로 기업은행과 끈적한 접전을 펼쳤다. 실바는 1~2세트에만 누적 23득점에 공격점유율 55%를 넘겼고 2세트 한정 공격점유율 60%에 16득점을 폭발시켰다. 

경기를 마친 후 실바는 47득점에 공격성공률 약 49%를 기록했다. 복귀전인 한국도로공사전 43득점, 페퍼저축은행전 23득점, 그리고 이 날도 홀로 40점대를 폭발시켰다.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는 공격 수치다. 하지만 결국 또 패배했다. 국내진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대부분의 토스가 실바에게 몰려들었고 김미연, 김주향 등의 아웃사이드 히터는 각 5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다시 취재진과 만난 GS칼텍스 감독은 아쉬운 패배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일문일답 

- 총평?
1세트 일단 스타트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 후에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줘서 2세트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던 것 같은데 마지막 고비에서 떨어지는걸 보면 아직 좀 부족한 것 같다.

- 실바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아쉬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실바에게 볼이 많이 몰리다보니까 상대가 견제하고 있는데 중앙이나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한두개씩 뚫어주면 수월할 것 같다. 근데 그런 부분에서 잘 안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세터의 배분이나 볼 컨트롤 면에서도 부족해서 잘 안나왔던 것 같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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