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0대 최초 '시즌 상금 2위' 김영원, 최종복과 연휴 첫 매치...마르티네스 시즌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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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4-25시즌 누적 상금 전체 2위, 전체 시즌으로 따져도 누적 16위까지 치솟은 루키 김영원이 또 한번의 '최초' 기록을 노린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여자부가 22일 예선전 PPQ라운드로 시작해 29일 결승을 치르고, 남자부가 24일 128강 경기를 시작해 30일 늦은 오후에 결승을 치르는 일정이다.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와 2위 강동궁(SK렌터카) 등 쟁쟁한 강호들이 어김없이 출격을 알렸다.

이 가운데 2024시즌을 휩쓴 17세 루키 김영원은 25일 오후 9시 30분에 최종복과의 첫 대결로 마지막 정규 투어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결승에 두 번 진출해 1회 준우승 1회 우승을 거두며 그야말로 'MZ 파란'을 일으킨 김영원이다. 21일 기준 총 누적상금액은 1억 5천 100만원. PBA 사상 10대 선수가 1억원이 넘는 누적 상금을 쌓은 것은 향후로도 깨지기 어려운 최초 기록이다. 24-25시즌 기준 전체 랭킹 3위이며 종합 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린 당당한 상위권 선수가 됐다.
상대 최종복은 1980년생으로 PBA 출범 원년인 19-20시즌부터 활약해온 베테랑 언더독이다. 다만 22-23시즌부터 경기 출전을 멈췄다가 23-24시즌부터 드문드문 돌아와 근래 쌓은 성적은 많지 않다. 최고 성적은 출범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서 거둔 16강이다.


그 외에 24-25시즌에만 통산 3승을 기록하며 단연 시즌 1위에 오른 마르티네스는 24일 오후 3시30분 128강서 박근형을 상대한다. 랭킹 2위로 밀려난 강동궁은 24일 오후 11시 조상현을 상대로 시즌 3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반등을 노리는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24일 오후 11시에 드림투어(2부) 챔피언 오정수와 만난다. 마찬가지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최성원(휴온스)은 24일 오후 3시30분 유창선과 격돌한다. 7차 투어 준우승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우리금융캐피탈)는 같은날 오후 1시 고도영과 맞붙는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24일 오후 8시30분 김정섭을,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25일 오전 11시30분 이길수를 각각 상대한다. '3쿠션 바이블' 이충복도 25일 오전 11시30분 박광열과 격돌한다. '왼손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웰컴저축은행)는 25일 오후 9시30분 선지훈을 상대로 128강 티켓을 사냥한다.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스와이)는 25일 오후 4시 30분 베트남 마이당푸를 상대로 128강 경기에 나선다.
여자부 LPBA 결승전은 29일 오후 9시30분,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PBA 결승전은 30일 오후 9시에 열린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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