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0-2→ 2-2까지 밀어붙였지만...패장 아본단자 "아픈 선수들 좀 있어서 훈련을 제대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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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흥국생명의 후반기 첫 경기는 다소 아찔하고, 또 아쉽게 시작했다. 역전승을 일궈낼 수 있던 기회를 범실패로 닫았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가 초반 1, 2세트를 잡아내며 수월하게 가는 듯 했지만 흥국생명이 3, 4세트를 반격하며 대접전양상으로 흘러간 경기였다.

흥국생명으로서는 끝없이 아쉬운데다, 심지어 선두 수성에 노란불이 켜졌다. 승점 1점만을 가져오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3점 차를 벌리는데 그쳤다. 만일 현대건설이 8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 승점 동률이 된다.
4세트에 맹활약한 정윤주가 21득점, 김연경 16득점, 피치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하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패장)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어쨌든 새 선수와도 적응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지난 경기 이겼던 주전 멤버 그대로 투입했고, 5세트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범실이 많이 나왔다.
-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
여기서 말고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해주겠다.
- 마테이코 선수는 적응의 문제인가? 어떻게 봤나?
마테이코는 이제 막 한국에 도착하고 팀에 갓 합류했다. 이전 선수와는 완전 다른 피지컬, 다른 느낌이다. 어쨌든 시간이 걸리는것도 맞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경기가 잘 안 풀려서일수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려보이기도 했는데?
사실 어제 이고은도 아파서 병원에 갔기에 훈련을 제대로 못 받았고 피치도 병원에 다녀온 후 3일 정도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김수지도 담이 왔었다. 마테이코의 호흡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그런걸 다 맞춰봐야 될 것 같다. 어쨌든 훈련을 제대로 소화 못하고 호흡을 못 맞추면 경기력이 그만큼 절대 나올 수 없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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