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히트맨2' 첫날 10만명 봤다...설연휴 흥행 대결 '기선제압'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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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히트맨2'가 '하얼빈'을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새 주인이 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10만5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작인 '히트맨'(2020)의 개봉일 관객 수인 8만1509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최종 스코어인 240만을 넘어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을 그린다. 최원섭 감독이 연출했으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해 28일 연속 1위를 지키던 '하얼빈'은 2위로 내려갔다. 1만5693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55만4350명이다. 약 650만 명 수준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오컬트 '검은 수녀들', 신현준, 故(고) 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귀신경찰', 공연실황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 등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검은 수녀들'이 예매율 40.1%, 예매관객수 16만7425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히트맨2'가 18%, 7만5080명으로 2위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작품들 중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CJ ENM,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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