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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후궁 들어오면 질투"?...'원경' 차주영, 이현욱과 부부 연기 얼마나 몰입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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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834회 작성일 25-01-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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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배우 이현욱이 '원경'을 통해 부부로 합을 맞춘 차주영을 두고 찬사를 쏟아냈다.

6일 오전 tvN-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상호 감독,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tvN '머니게임' 김상호 감독이 맡았으며, 당시 합을 맞춘 이영미 작가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극 중 차주영은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 역으로 분한다. 그는 왕이 된 방원과 끊임없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기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현욱은 조선의 3대 국왕인 이방원 역으로 분한다. 그는 왕이 되는 과정에서 부인과 처가의 도움을 받지만 그것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강력한 국가의 길을 걷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에 관해 차주영은 "이방원 역이 현욱 선배여서 너무 다행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의지가 많이 됐다. 작품이 끝나고 나니 한평생 같이 살았던 느낌까지 드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 감독은 "중간에 후궁이 들어오는데 얼마나 질투했는지 모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를 듣고 "후궁 이야기가 나오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눈치를 보던 이현욱은 "각자 작업하는 스타일이 정말 달랐는데도, 정말 귀찮게 하는 저를 다 받아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외형적인 모습과 목소리까지 원경왕후 같다고 생각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놀라운 배우였다"고 화답했다.

한편, '원경'은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 2화가 선공개되며 이날 오후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된다. 드라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오는 21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사진=tvN,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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