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희찬에겐 천사, 상대팀한텐 돌변?' 울버햄튼 '에이스' 쿠냐, 2경기 출전 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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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반등에 성공, 강등권에서 벗어난 울버햄튼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8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해당 징계 처분에 따라 쿠냐는 오는 7일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FA컵 브리스톨과 경기에 출전 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울버햄튼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지난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쿠냐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같은 해 여름 완전 이적하면서 팀 내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면서 황희찬이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황희찬이 부진하자 자신이 직접 팀 공격을 이끌면서 리그 18경기 동안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황희찬의 맨유전 시즌 첫 골까지 도우면서 국내 팬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벌인 충동적 행동으로 스스로 이미지를 망쳤다.
쿠냐는 지난 달 14일 입스위치와 리그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감정이 격해졌고, 흥분을 참지 못한 나머지 입스위치 스태프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고 안경을 빼앗아 바닥에 떨어뜨리는 행동을 저질렀다.
해당 상황을 보고받은 FA는 쿠냐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츨잔 정지와 벌금 징계 처분하면서 일벌백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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