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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황재균이 이혼 직후 문경찬과 박소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후 SBS 월요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개그계와 야구계 하객들이 총 출동했지만, 문경찬은 비시즌에 접어들어 바쁜 야구계 동료들인 만큼 하객이 적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문경찬은 "(야구계에서는) 12월이 비시즌이고 비활동 기간이다 보니까 이때 결혼식을 많이 한다. 그래서 같은 날에 김주찬 코치님도 결혼하시고, 다른 팀 선수분들도 결혼 하기도 했다. 그리고 12월에는 여행이나 모임 일정도 많다 보니 청첩장 연락을 해도 확답을 준 경우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막상 제 결혼식이 되니 많이 못 오시면 어떡하나 걱정과 긴장이 많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문경찬의 우려와 다르게 김민수(KT 위즈), 박정수(두산 베어스), 홍건희(두산 베어스), 현도훈(롯데 자이언츠), 류진욱(NC 다이노스), 김영규(NC 다이노스), 이정훈(롯데 자이언츠), 이호연(KT 위즈), 정성종(롯데 자이언츠) 등 야구계 동료들이 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황재균(KT 위즈)도 문경찬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을 본 문경찬은 "그때 인사도 못 드렸는데 감사하다"고 했고, 이에 황재균은 문경찬의 손을 맞잡으며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티아라 지연과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이혼설에 불거진 뒤 결국 파경을 맞았다.

한편, 문경찬과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