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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홍유순의 신기록 활약,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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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938회 작성일 24-1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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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역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홍유순의 활약 속에 인천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가 빠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7-43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5승 10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5위 자리를 지키며 4위 청주 KB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반면, 3연승에 제동이 걸린 우리은행은 10승 5패로 1위 부산 BNK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역사적인 불명예를 안았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1쿼터 무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김단비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김단비는 팔꿈치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반면 신한은행의 홍유순은 또 한 번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3쿼터에서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박지수와 함께 신인이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사례를 넘어선 대기록이다.

홍유순은 이번 시즌 5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14점 10리바운드, 9일 BNK전에서 13점 13리바운드, 1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1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43-35로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을 8점으로 묶으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홍유순은 이날 경기에서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니무라 리카도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에서는 미야사카 모모나와 신인 이민지가 각각 1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유순의 놀라운 성장이 신한은행의 반등에 어떤 역할을 할지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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