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상수 감독, 6년 연속 베를린 간다...'제작실장' 김민희 동반, '임신설' 언급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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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불륜 상대' 배우 김민희가 임신설 속에 동행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이다.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트리시아 투틀스(Tricia Tuttles)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이번 영화에 대해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영화를 이뤄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봤다"라며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최근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앞서 수차례 영화제에 동행하기도 했던 바, 이번 영화제에도 동석해 임신설을 직접 언급하게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화인컷, 로카르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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