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친정팀' 스포르팅, 8경기 만에 감독 경질...아모림 빈자리가 너무 크다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친정팀이 후벵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승진시킨 새 사령탑으로 8경기 만에 경질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마워요 주앙 페레이라"라며 페레이라 감독 경질 소식을 공식화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올 시즌 23세 이하(U-23) 팀을 이끌다 지난 11월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떠나면서 1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선수 시절 스포르팅에서 뛴 바 있는 페레이라 감독은 전임자인 아모림 감독이 리그 우승 2회를 달성하고 올 시즌에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탓이었을까.
페레이라 감독은 1군 사령탑 부임 후 리그 4경기에서 1승(1무 2패)에 그쳤고, 공식전 8경기 동안 3승 1무 4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단순히 승리를 못 거두는 것만이 아니라 경기력까지 떨어지면서 구단 수뇌부는 한 달 만에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스포르팅은 페리이라 감독 경질 후 빠르게 후이 보르즈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편 스포르팅을 이끌다 맨유로 무대를 옮긴 아모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 1무 3패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27일 현재 14위까지 내려앉았다.
사진=스포르팅 CP 구단 SNS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남자 이상수 이어 여자 전지희까지...조용히 떠나는 탁구 베테랑 태극전사들 24.12.27
- 다음글'토트넘 종합병원'이 또... 로메로-판더펜에 드라구신 부상←NEW! 벤 데이비스는 '복귀 초읽기' 24.12.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