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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허일, 클리블랜드 마이너 타격코치로 부임…"꿈꿔왔던 순간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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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5-01-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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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허일이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허일 코치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의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미국행을 결심했던 그날부터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순간을 마냥 기뻐하기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그는 “나의 도전을 믿고 응원해 준 동료들, 가족,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마음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일 코치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 후 오랜 기간 2군에 머물렀고,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71경기, 60경기를 뛰었으나 2020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허 코치는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는 롯데에서 함께했던 행크 콩거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도움으로 미국 고등학교에서 훈련 보조 역할을 시작했다. 이후 보조 타격코치로 승격되며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2022년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아주사 퍼시픽대학교에서 메인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를 맡아 지도력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클리블랜드의 교육리그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코치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번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타격코치 부임은 허일 코치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다. 허일 코치는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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