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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운의 자책골' 첼시, '포터 더비'서 웨스트햄에 2-1 역전승...맨시티 제치고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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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25회 작성일 25-0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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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포더 더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첼시(승점 43)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41)를 끌어내리고 4위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5위로 내려앉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자신이 지휘했던 첼시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다짐했던 그레이엄 포터의 웨스트햄(승점 27)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승 2무)에 허덕이며 15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는 포터 감독의 전 직장과 현재 맡고 있는 팀간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포터 감독은 지난 2022년 9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7개월 만에 경질됐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가로챈 제로드 보웬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면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는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19분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엔조 페르난데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어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네투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첼시는 후반 29분 마크 쿠쿠렐라의 패스를 받은 콜 팔머가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공은 웨스트햄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가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로이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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