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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함은정, 별세한 母에 우수상 바쳤다..."아역부터 지켜본 모니터 요원"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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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245회 작성일 25-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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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함은정과 박하나가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진행은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맡았다.

우수상 일일드라마 여자 부문은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 양미경, '수지맞은 우리' 오현경, 함은정,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스캔들' 한보름, 한채영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함은정, 박하나에게 돌아갔다.

드라마팀에게 감사를 전한 함은정은 최근 세상을 떠난 모친을 언급했다. 그는 "한달 전에 어머니가 갑자기 별세하셨다. 아역 생활할 때부터 출연하는 작품을 다 보시는 모니터 요원이기도 하셨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유일하게 수지맞은 우리는 연기에 대해 어떤 말씀도 없이 즐겁게 시청하셨다. 그래서 유독 이 드라마가 더 의미있고 상이 뜻깊다"라며 "시청자분들께도 희로애락 안겨줄 수 있는 진중한 연기하겠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이번 드라마는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캐릭터였다. 너무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 현장이었다. 끝까지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TV에서 동경하던 선배들과 이 자리에 서서 영광스럽다"라며 "꿈 같은 하루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 다하는 배우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앞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선보이게 됐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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