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전 새 외인 마테우스 크라우척, 메디컬테스트 '이상 無'...3R OK저축은행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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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번에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통과했다. 출전만 남았다.
한국전력은 지난 5일 "엘리안의 대체 외인 선수로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 날 MHN스포츠에 "원래 이츠추쿠 전에 마테우스를 영입하려했다. 그러나 원소속 구단인 카타르 S.C. 구단이 영입 의사를 거절했다"라며 "이후 이츠추쿠 영입 철회 기사가 나가자마자, 카타르 구단 측으로부터 '영입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테우스의 메디컬 테스트는 6일 무사히 끝났다. 관계자에 의하면 결과는 '이상 없음'이다. 마테우스는 다음주 중 일본으로 건너가 비자 발급 등 서류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3일 OK저축은행 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한국전력도 크라우척도 극적으로 연이 닿았다. 한국전력은 지난 11월 6일 악재를 맞이했다. 기존 외인이던 엘리안이 무릎 슬개건 및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5연승을 질주하던 좋은 흐름이 그대로 꺾였다. 구교혁과 김동영이 분전했지만 분명 한계가 있었고 임성진의 기복도 눈여겨봐야했다.
구단은 시즌 중간 어렵게 나이지리아 출신 윙 스파이커 오포라 이츠추쿠를 대체 용병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계약조차 순조롭지 못했다. 이츠추쿠의 메디컬테스트 도중 6주 안팎의 재활이 필요한 어깨 부상이 발견되며 계약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한국전력은 다시 발빠르게 움직여 마테우스와 컨택했다. 마테우스는 KB손해보험에서 브람, 삼성화재에서는 바르텍, 그리고 한국전력에서 엘리안의 대체 선수로 모두 세 번, 드라마틱하게 한국땅을 밟게 됐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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