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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권순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강호' 체코와 맞붙는다.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2월 1일 체코와 대회 1차전을 치른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나갈 팀은 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월드그룹1, 월드그룹2로 등급이 나뉜다.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대역전극으로 16강 진출을 이룬 뒤 기념촬영하는 한국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 왼쪽부터 권순우, 홍성찬, 남지성, 송민규

2025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는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1, 2회전을 통과한 7개국과 파이널스 개최국 이탈리아까지 총 8개국이 참가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월드그룹 1경기에서 폴란드를 꺾으면서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한국과 만나는 체코에는 토마스 마하치(25위), 이르지 레헤츠카(28위), 야쿠 멘시크(48위) 등 남자 단식 강자들이 버티고 있는 강팀이다.

반면 한국은 대표팀 에이스 홍성찬(150위)과 권순우(348위) 등 주축 선수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