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경영 대표팀, 한국기록 5건+아시아 新 타이 1건 수확하며 2024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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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한국기록 5건, 아시아신기록 타이 1건으로 올 시즌을 종료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0~15일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참가를 위해 지난 7일 출국한 경영 대표팀 선수단이 총 5건의 쇼트코스 한국기록과 아시아신기록 타이 1건을 수립하고 17일 늦은 오후 귀국했다"고 전했다.
대회 2일 차인 지난 11일, 박시은(강원체고)이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 5초 36으로 종전 한국기록을 13년 만에 0.01초 단축했고, 뒤이어 진행된 혼성 혼계영 200m에서는 김승원(경기 구성중),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체육회),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1분 40초 12로 종전 기록을 3년 만에 1초 37 앞당겼다.
대회 4일 차인 13일에는 조성재(대전광역시청)가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 4초 78로 두 달만의 본인의 한국기록을 0.17초 앞당겼다. 같은 날 김지훈, 지유찬, 정소은,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이 힘을 합쳐 나선 혼성 계영 200m에서는 1분 32초 17로 종전 한국기록을 6년 만에 6초 24 단축했다.

대회 5일 차인 14일,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인 지유찬은 준결승에서 20초 80으로 본인의 아시아신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한 번 더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다음 날 오후 열린 결승에서는 8위(20초 91)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 김지훈, 이호준(제주시청)으로 나선 남자 대표팀이 혼계영 400m에서 3분 29초 36으로 종전 한국기록을 11년 만에 2초 29 줄였다. 종전 기록은 2013년 7월,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신희웅-주장훈-장규철-정정수 순으로 수립한 3분 31초 65였다.
귀국 후 전동현 코치는 "롱코스와 쇼트코스 두 가지를 병행하며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2024년이었다"며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내후년 아시안게임을 위한 목표 의식이나 동기부여가 더 확실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시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경영 대표팀은 연말까지 개인 휴식과 재정비 후, 현재 공사 중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수영센터 리모델링 작업이 끝나는 2025년 3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촌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대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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