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하와이 소니오픈 출격한 김주형, 1R 공동 30위권 출발...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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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김주형이 시즌 첫 출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김주형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천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오후 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는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그룹과는 4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부터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쾌하게 출발했다. 전반 내내 파를 유지하였으나 2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물에 빠져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5번 홀(파4)에서 5m가 넘는 중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타를 줄이고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준우승을 4차례 기록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해 2025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바 있다.

현재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해리 홀(잉글랜드), 아담 솅크, 에릭 콜, 폴 피터슨(이상 미국) 등 5명이 선두를 이끌고 있다. 2023년 우승한 김시우와 지난해 연장전 끝 우승한 안병훈은 각각 1오버파 71타,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이경훈 역시 2개 홀을 남긴 시점에서 4오버파로 부진해 컷 통과가 시급한 상황이다.
2018년 연장전을 치르고 준우승했던 교포 선수 제임스 한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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