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하얼빈AG] 쇼트트릭 심석희-김건우, 중장거리 집중한다! 개인전 500m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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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서울시청)와 김건우(스포츠토토)가 500m에 출전하지 않고 중장거리 경기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빙상계에 따르면 개인전 출전 우선 순위인 심석희와 김건우는 개인전 500m에 출전하지 않고 1,000m와 1,500m, 계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 이소연(스포츠토토)과 김태성(서울시청)이 500m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3월 두 차례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4-2025시즌 국제대회 출전 자격 선수를 결정했다.
남자부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 종합 1~3위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고려대), 김건우가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김길리(성남시청)와 선발전 1, 2위인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가 개인전 및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따냈다.
선발 기준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박지원과 장성우, 김건우, 김길리, 최민정, 식석희가 남녀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대표팀은 지난 5일 엔트리를 제출하면서 이소연과 김태성을 개인전 단거리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지구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심석희는 단거리 대신 중장거리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김건우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 수술 이후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아 500m를 뺀 주 종목인 1,000m와 1,500m에 집중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박지원과 장성우, 김길리, 최민정 등은 남녀 개인전 세 종목에 이어 혼성 2,000m 계주까지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메달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에는 박지원을 비롯해 장성우, 김건우, 김태성, 김길리,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화성시청)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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