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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MHN스포츠 용인, 금윤호 기자) 2025년 새해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탠 김아름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2025년 1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8-59로 꺾었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전반기를 마치고) 오랜만에 경기해서 그런지 전반에는 미스가 좀 있었지만 후반에 김단비, 김아름, 강유림 등이 잘 해줬다"며 승리 배경을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 김아름(왼쪽)

하 감독은 "후반에 경기력이 나아져 다행이다. 특히 4쿼터에 김아름의 연속 3점이 나왔는데, 김아름은 슛뿐만 아니라 파이팅 넘쳐 팀에 플러스가 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전 리바운드를 강조했던 하 감독은 "기록을 보니 (리바운드에서) 2개 정도 이겼다. KB에는 빅맨이 없는데 전반에 오히려 밀렸다"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다만 하 감독은 "그래도 4쿼터에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를 투입해야 할 지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두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