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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라델피아, 좌완 루자르도 영입으로 마운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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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641회 작성일 24-1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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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운드 강화를 위해 좌완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영입했다.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스타린 카바와 에마리온 보이드를 내주고 루자르도와 마이너리그 포수 겸 외야수 폴 맥킨토시를 데려왔다고 전해졌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팀 선발 평균자책점 3.81로 메이저리그 전체 8위, 내셔널리그 4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루자르도는 잭 휠러, 애런 놀라, 레인저 수아레즈, 크리스토퍼로 구성된 강력한 필라델피아 선발진에 합류하게 됐다”며 “매력적인 추가 전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자르도는 1997년생 좌완 투수로,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의해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됐다. 그는 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5경기(선발 89경기)에서 512이닝을 소화하며 26승 3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시즌 도중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 선발진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루자르도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78⅔이닝 동안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다만, 올 시즌 루자르도는 12경기에서 66⅔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부진했으며, 6월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루자르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강만 회복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LB.com은 “루자르도의 영입은 선발진에 유연성을 제공하며, 수아레즈의 FA 전환 가능성을 대비하는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MLBTR은 “루자르도가 에이스급 활약을 보일지는 미지수지만, 필라델피아는 그에게 지나친 의존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타이후안 워커가 선발로 나설 때보다 팀 전력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고 전망했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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