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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스트 밖은 생각하지 않는다" 펜싱 오상욱,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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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607회 작성일 25-0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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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펜싱 선수 오상욱이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디딤돌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브리온컴퍼니는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수여하는 ‘디딤돌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CICI는 "오상욱은 수많은 노력과 도전을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한국 최초로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남자 개인전 2관왕의 쾌거를 이뤘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펜싱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하며 펜싱 불모지였던 한국 펜싱의 저력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디딤돌 역할을 기여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상욱은 수상 후 "이렇게 큰 자리일 줄 몰랐다. 세계 각국에서 와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펜싱을 시작했을 때나 올림픽을 뛰면서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올림픽 이후 2관왕이 아시아 최초라는 말을 듣고 나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수식어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펜싱은 피스트라는 작은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그 피스트 밖의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 작은 공간에서 누가 더 집중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며 자신만의 경기 철학을 공유했다.

한편,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초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기업·사물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징검다리상’, 탁구 선수 신유빈이 ‘꽃돌상’을 수상했다.

 

사진=브리온컴퍼니,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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