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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출신' 포옛 감독 "전북은 트로피 향해 뛰어야 하는 팀...마땅한 위치 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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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85회 작성일 25-02-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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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는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는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MHN스포츠 신문로,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이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울산 HD 김판곤 감독과 김영권,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과 전민광,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전북 포옛 감독과 박진섭이 참석했다.

이날 포옛 감독은 "전북 지휘봉을 잡게 돼 영광이다. 전북은 항상 트로피를 목표로 뛰어야 하는 팀이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좋은 위치에 오르도록 하겠다. 장기적으로 전북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라며 "일정상 어려움과 날씨 등으로 경기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대비하는게 감독이다. 다음주 두 경기 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세 감독들의 환영 인사와 조언을 들은 포옛 감독은 "세 분의 환영 감사하다"면서 "나는 한국 축구를 배우기 위해 여기에 왔다. 선수나 리그 특성을 빨리 알수록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 조성하고자 구단과도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에서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선수가 많아지고 결과까지 낸다면 한국 축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리그 내 유일한 외국인 감독으로서 책임감도 있다. 이 부담감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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