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란시스 은가누와 PFL,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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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하 PFL)이 삼성과 손잡고 글로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선다.
PFL은 삼성의 OT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과 캐나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PFL 24/7 패스트’ 채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PFL은 경기 주요 장면, 계체량, 기자회견 등의 VOD 콘텐츠와 함께 100시간 이상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PFL은 지난 2023년,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영입과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인수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두 단체의 합작 로스터는 체급별 TOP 25 랭킹의 30%를 차지하며 MMA 시장에서 막강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PFL은 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각 체급 챔피언을 선발하며, 우승 상금으로 체급별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연간 600만 달러(약 87억 원)에 달하는 상금 규모는 PFL의 자금력과 상업적 성공을 가늠케 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 6억 3천만 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현재 30개국에서 3000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PFL의 콘텐츠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 치오디티 PFL 신사업 부문 수석부사장은 “PFL 패스트 채널은 최고급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접근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FL과 삼성의 협력은 글로벌 스포츠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MMA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Professional Fighter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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