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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철과 같이 강한 포항을 상징하는 202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포항의 시그니처 컬러인 검정과 빨강 줄무늬를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해 기존의 규칙적인 줄무늬 패턴에서 벗어나 유니크함을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고, 포스코의 철을 상징하는 진회색과 빨간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디자인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맡았다.

깃과 소매 끝단에는 포스코의 과거 명칭인 포항종합제철의 로고를 패턴화해 삽입했다. 유니폼 뒷면 상단에는 ‘철과 같이 강하다’는 뜻의 ‘STEEL STRONG’ 문구를 넣어 포항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포양 유스 출신으로 프로 20년 차를 맞은 신광훈과 입단 2년 만에 팀 주축으로 자리 잡은 홍윤상이 홈 유니폼 모델로 나서 ‘변함없이 강한 포항’을 상징했다.

원정 유니폼 모델은 2000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시즌 활약한 이동희와 이호재가 맡았다.

새 유니폼은 21일 오후 4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오는 2월 7일부터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판매 정보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