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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옛 감독에게 꿀팁 전수' 이정효 "우리 말고 울산-서울 이기면 우승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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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631회 작성일 25-0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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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광주FC 이정효 감독(왼쪽)과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광주FC 이정효 감독(왼쪽)과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MHN스포츠 신문로, 금윤호 기자) K리그 내 최고의 지략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한국 축구에 첫 발을 내딛은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에게 '꿀팁'을 선사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울산 HD 김판곤 감독과 김영권,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과 전민광,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전북 포옛 감독과 박진섭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효 감독은 "전지훈련 동안 완성도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한 뒤 "(그래도) 올해는 리그에서 6위 바짓가랑이를 붙잡고서라도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광주는 오는 11일 산둥(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에서 2위를 달리며 호성적을 내고 있다.

대회 재개를 앞둔 이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 동안 잘 따라와주고 있다"며 "새로운 선수들도 적응 중이다. 첫 경기가 기대된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매일 훈련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 잘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22일 조호르 다룰 탁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광주FC 이정효 감독
22일 조호르 다룰 탁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광주FC 이정효 감독

이 감독은 K리그에 입성한 포옛 감독에게는 "팁을 주고 싶다. 광주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서울과 울산, 포항, 대전 등을 이기면 우승에 가까워진다. 이 팀들과 경기할 때 200% 최선 다해주시면 한다"고 귀띔했다.

올 시즌 우승 구도를 전망해달라는 질문에는 "울산과 서울이 우승 후보인 것 같다"면서 "대전과 제주, 전북, 포항이 파이널A에 들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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