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리 銀' 역도 간판 박혜정, 세계선수권서 은메달 3개 수확...용상 한국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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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동시에 첫 합계 메달을 가져왔다.
박혜정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합계 295kg(인상 124kg, 용상 171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324kg(인상 149kg, 용상 175kg)을 들어올린 중국의 리옌이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챔피언인 박혜정은 이번 대회 타이틀 수성에는 실패했지만 용상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용상에서 지난해 본인이 전국체전서 들어올린 170kg에서 1kg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박혜정은 지난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최중량급에 출전, 합계 299kg(인상 131kg, 용상 168kg)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혜정이 획득한 올림픽 은메달은 2016년 리우 대회 윤진희(동메달) 이후 8년만의 기록이다. 아울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2012 런던 동메달) 이후 12년만에 탄생한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 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손영희(제주특별자치도청)는 인상 118kg, 용상 162kg 합계 280kg 기록으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박혜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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