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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JTBC 월요 예능이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에 뜻을 함께한다.

JTBC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톡파원 25시' 143회와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최강야구' 113회가 휴방할 예정이라 밝혔다.

'톡파원 25시' 143회에서는 일본의 온천 여행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여행을 통해 만나본 톨레도 대성당과 수도교의 전설, 미국 마이애미의 스릴 넘치는 악어 투어와 한여름에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크리스마스 산타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세계 각국 여행지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에서 지정한 지난 29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7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휴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강야구' 역시 113회 본방송 휴방을 결정하며 애도에 동참한다.

앞서 JTBC는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의 출연이 예정됐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을 연기하는가 하면, ‘뉴스룸’ 배우 현빈과 우민호 감독 인터뷰 역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해당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기장, 부기장을 포함한 총 승객 181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