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FA컵서 '5부 리그' 탬워스 맞대결...양민혁, 잉글랜드 진출 후 첫 출전 가능성↑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이준 기자)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양민혁이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탬워스FC와의 2024-2025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를 앞두고 있다.
탬워스FC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으로 1부 리그인 토트넘에 비해 상대적 약팀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1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탬워스를 상대할 때 여러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며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로테이션은 유망주 위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일정을 치뤘으며, 오는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19일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 24일 호펜하임(독일)과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 FC로 데뷔해 같은 시즌 38경기를 치뤄 12골, 6어시스트를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K리그 대상 K리그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부문과 'K리그 대상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7월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은 양민혁은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어 올해 1월 1일 정식으로 입단했다.
지난 9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필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이날 경기는 하위 리그 팀과 맞대결인 만큼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로이터/연합뉴스
- 이전글'바둑리그 메인스폰서 유치 공약' 하근율 후보, 제10대 대한바둑협회장 당선 25.01.13
- 다음글'이 선수가 아직도 현역?' 90년대 日 국가대표 미우라, 요코하마와 1년 계약 연장 2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