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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종합병원'이 또... 로메로-판더펜에 드라구신 부상←NEW! 벤 데이비스는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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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322회 작성일 24-1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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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두 드라구신(좌)
토트넘 라두 드라구신(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부상으로 골을 앓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또 한 명의 부상자가 경기 도중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7승2무9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11위에서 얼어붙었다. 반면 4연승으로 질주한 노팅엄은 10승4무4패, 승점 3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 날 토트넘은 전반에 온 공격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전반 5분에 손흥민이 공격 찬스를 얻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실패했고, 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프리킥도 골대 옆을 흔들며 나가 떨어졌다. 손흥민은 81분을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토트넘의 이 날 가장 큰 문제는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총 87분을 뛴 라두 드라구신이 발목을 부여잡고 경기 후반 그라운드를 이탈했던 것이다. 

토트넘 전담 매체 '스퍼스 웹'은 27일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포백 중 두 명을 잃었다"며 "드라구신이 부상을 입고 나왔고, 제드 스펜스가 추가시간에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고 전했다. 드라구신의 이탈로 이브 비수마가 경기 끝물에 센터백 포지션을 대체해야했다. 이 날 비수마는 아치 그레이와 파트너를 이루었다. 

토트넘 라두 드라구신이 경합 중 충돌하고 있다
토트넘 라두 드라구신이 경합 중 충돌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트넘 벤 데이비스-손흥민-굴리엘모 비카리오-윌슨 오도베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트넘 벤 데이비스-손흥민-굴리엘모 비카리오-윌슨 오도베르

현재 토트넘의 가용풀은 그리 좋지 못하다. 부상자가 지나치게 자주 나오고 있다. 윌슨 오도베르, 히샤를리송, 마이키 무어 등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지난 9월 부상을 당한 후 겨우 회복하고 출전하고 있다. 제드 스펜스는 노팅엄전에서 정상 출전했지만 지난 16일 사우샘프턴 대승 이후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방심할 수 없다.

수비진 대부분이 앓아 누웠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수비수들을 더 잃을 여유가 없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벤 데이비스도 몇 주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까지 사실상 방패가 없는 수준이다.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이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며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좀 기다려봐야 결과를 알겠다"고 전했다. 

다만 벤 데이비스의 복귀가 유력한 점이 고무적으로 꼽힌다. 데이비스는 현재 부상에서 대부분 회복되어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날 사전 인터뷰에서 데이비스가 돌아오는 30일 울버햄턴전 출전이 유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벤 데이비스는 지난 6일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나서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0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17위 울버햄턴과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대결에 나선다. 경기시간은 자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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